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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뜬금

서로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종교간의 갈등과 균열로 폭력적인 양상으로 발전하는 사건과 일련의 문제들이 도출된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종교전쟁과 같은 큰 사건들이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이 막대하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서로 다른 종교들이 한 데 모여있으면서도 과격한 양상의 문제들이 발생되지 않는 것일까.

유교적 색채의 혈연과 지역적인 결속력이 종교적 결속력 보다 더 강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삶을 지배하는 종교가 아닌 삶의 일부분의 종교로 인식함으로 공격성이 없다고 본다.

이렇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화합을 부정적으로 보면 정신적 삶 보다 물질적 풍요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과로 볼수도 있고 일부 서구 국가들이나 타 국가처럼 배타적인 프리즘을 통해 분열을 만들지 않고 순백의 유교적 도화지에 빨간 파랑 노랑의 세가지 색깔이 잘 어우러져 한폭의 멋진 무지개로 그려진다고 하는 긍정적으로 볼수도 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배타적  종교에  포용하는 종교가 만나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다.
국가적으론 참 다행스럽고 절묘한 배합? 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의 교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선 개신교를 기독교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호칭하는 기독교라함은 개신교를 뜻한다.
유일신 하나님을 믿고 타 종교를 부정함으로써 배타적 종교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하지만 유일신 개신교가 참된 종교라는 관점에서 타종교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렇게 타 종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공격성을 띄지 않는것은 종교 안에 녹아있는 용서와 사랑이라는 근본적인 바탕이 깔려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불교와 천주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깊이있게 잘 모르기 때문에 언급하기가 그렇다.
하지만 모든 종교에 공통적으로 녹아있는 하나는 사랑이 있다.
사랑의 큰 틀 안에서 화합하고 공생하는 참된 사회를 마음에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