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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게 힘이다

너무 많아 고민되는 일본의 대학

「최고 학부」여야 할 대학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현재, 국공사립의 4년제 대학은 전국에서 약 760교.

희망하면 누구라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하는 「대학전입시대」지만
학생수를 확보하려고 초조해 한 나머지 각 대학이 “한가지 재주 입시”레벨의 AO입시를 도입하거나 유니크 학부를 잇따라 신설하거나 한 결과, 일정한 학력 수준이 안되는 학생도 「대학생」이 되어 버렸다.

「산수 수준의 학력마저 없다…」 「제대로 일본어조차 쓸 수 없다…」.그런 대학의 절규가 들려 오는 한편 엉성한 학부·학과를 계속 늘린 나머지  대학 자체의 질마저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대체 대학은 어떻게 되어 버린 것인가.

글로벌, 디지털…너무 증가한 대학

「건강 프로듀스」 「글로벌 스터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사회 이노베이션(innovation)」 「미래 창조」 「생활설계」 「시티 라이프」….이것들은, 최근 몇년간에 신설된 학부명이다.
도대체 무엇을 배우는지 잘 모르겠다.

국공사립의 4년제 대학은 헤세이 20년도에 765교(국립 86교, 공립 90교, 사립 589교).헤세이 2년도가 507교(국립 96교, 공립 39교, 사립 372교)였던 일을 생각하면 이 약 20년간에 약 1·5배가 된 것이 된다.

특히 증가가 현저한 것은 사립 대학이다. 학부수로 보면 헤세이 2년도는 1310 학부였지만 2008년에는 2374 학부와 1000 학부 근처도 증가하고 있다. 학부명만을 봐도 2008년에 445개로 학부명이 증가했다.

아이의 수는 계속 줄어 들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 학부가 증가했는가.
가장 큰 원인은 「대학의 다양화」라는 이유로 2003년도 부터 설치 기준이 완화되었던 적이 있다.
지금까지와 같이 「대학 설치·학교 법인 심의회」의 인가를 받지 않고 신고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학부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매년 신설되는 학부·학과는 300여개 정도라고 한다.

배경에 있는 것은 「대학전입시대」다.
2008년도 대학의 입학자수는 합계 약 70만명. 총정원수는 약 66만명으로 단순하게 봐도 대학에의 진학을 희망하면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 된다.

어느 대학 관계자는 「인기가 있는 대학에서는 정원수 보다 많이 입학시키고 있는 케이스가 있다.
한편으로 인기가 없는 대학이나 지방의 대학에는 학생이 모이지 않고 학교의 운영마저 위협받고 있다」

인기 대학에 많은 학생이 모이면 인기의 낮은 대학은 남은 학생을 서로 빼앗게 된다.
이 때문에 각 대학 모두 독특한 이름의 학부를 새롭게 설치해서는 학생의 확보에 힘을 쏟게 된다.

다른 대학 관계자는 「학생의 흥미를 당길 것 같은 학부를 만드는 것은 다른 대학과의 차이를 어필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엉성한 학부 설치…사기와 같은 것?

대학이 학부를 신설하는데 대충 할 리는 없을 것이라고...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일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이 불이익을 감싸고 있다.
과도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은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한숨 섞인 푸념을 한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2003~2008년도에 신설된 학부 가운데 대략 4분의 1에 해당되는 100 학부로 학생수의 과부족이나 커리큘럼 변경 등, 당초의 계획대로에는 운영되어 있지 않은 것이 밝혀졌다.

학생에게 있어서는 대학의 문을 빠져 나가 보면 당초의 설명과는 다른 내용의 수업을 강요 당했다고 하는 것이 된다.

오사카국제대(오사카부 히라카타시)에서는 작년 4월에 신설한 「비즈니스 학부」와「현대 사회학부」의 2 학부로 과목의 3분의 1에 대해서 담당 교원이나 수강할 수 있는 학년이 변경되고 있어 당초의 신고 내용을 큰폭으로 일탈하고 있었다.
또, 도쿄 복지대단기대학부(군마현 이세사키시)는 같은 법인이 경영하는 전문학교와 일부의 수업이 중복 하는 등 명확한 구별이 없는 채 수업이 운영되고 있었다.

한층 더 심한 케이스도 있다.
후쿠오카 의료복지대(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서는 2006년도 이후 전임 교원수가 최대로 32명이나 부족하는 등 대학의 설치 기준조차 만족 시키지 않았었다.

문부 과학성은 이사장등이 인식하면서 방치했다고 판단해 같은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 법인에 대해 2010년도부터  5년간 새로운 학부의 개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처분을 내리고 있다.

이러한 엉성한 학부 설치의 배경으로 대해서 문부 과학성은 학생수를 확보하려는 대학측의 불안심리가  설치 계획을 준수하려는 생각도 희박해 지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한다.

노트 작성하는 방법이나 리포트 쓰는 법까지…

대학생의 질의 저하도 심각하다.
대학에서 기초를 처음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지 않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문부 과학성의 2006년도 조사에서는 중학이나 고교 수준의 보습 수업을 실시하고 있던 대학은 전체의 약 30%에 달했다

데즈카산 학원 대학(오사카시)은 1 학년의 필수 과목으로서 「대학 기초 강좌」를 설치해 노트 작성하는 방법이나 리포트의 쓰는 법, 도서관의 이용법이라고 하는 대학생활로 필요한 기초중의 기초를 배우게 하고 있다.

같은 대학에서는 「4년간의 대학에서의 수업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 1 학년가운데 기초를 제대로 배워 주었으면 한다」라고 설명한다.

또, 니혼바시 학교 대학(치바현 카시와시)에서도 1 학년의 필수 과목으로서 수업의 사는 쪽이나 시간표를 만드는 방법등을 배우는 세미나나 친구나 교사와의 교제하는 방법을 향상시키는 체험 학습 세미나를 설치하고 있다.

「사라지는 대학 남는 대학」등의 저서가 있는 오비린 대학의 모로호시 유타카 교수는 「소자녀화에 의한 대학전입시대는 간단하게 말하면 편차치 최상위의 대학으로부터 순서에 수험생을 취해 간다고 하는 구도가 되어 있다」라고 지적한다.

 즉, 상위교가 정원수이상으로 성적 상위의 학생을 취했을 경우 중위교에는 지금까지보다 성적의 낮은 학생이 입학하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지금까지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던 학생이라도 대학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학생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대학 자신이라는 것이 된다.

또 하나의 “전범”으로 여겨지는 것이 서류 심사나 면접등에 의한 「AO(입장허가·오피스) 입시」다.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는 2007년도에 AO입시를 실시한 국공사립 대학은 454교로 학부수에서는 1047 학부에도 오르고 있다.
입학자수의 비율에서도 추천 입시를 포함하면 42·6%과 전체의 거의 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입시 스타일의 주류가 되고 있다.

본래는 수험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본다고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었다 가 입학자를 빨리 확보하기 위해 고3 의 1 학기에 실시하는 대학도 등장하거나 학력 검사를 실시하거나 하고 있지 않는 케이스도 있어 「단순한 한가지 재주 입시」라는 지적도 있는이 되어 있다.

리더가 아니고, 토대를 기르는 것…

문부 과학성은 금년도부터 대학이 학부·학과를 신설하는 경우 커리큘럼이나 직원수등을 적은 기본계획서▽설립 취지▽교원 명부- 등을  홈 페이지상에서 공표하기로 했다.「간판」이라고 실제의 내용이 다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신고제도로 설치된 학부에 대해서 문부 과학성은 금년도부터는 조사한 다음 기준을 만족 시키지 않은 대학에 도착하고 학교명을 공표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대학에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모로호시 교수는 「3자릿수의 나눗셈을 할 수 없는 학생에게 경영학을 가르쳐도 의미가 없다. 대학전입시대로는 그러한 레벨의 학생이 입학해 오는 것을 이미 멈출 수 없다.
대학은 사회의 리더가 아니고 사회의 토대가 되는 어른을 길러 가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각의 미션(역할이나 개성)을 확실히 해 학생 힘을 얼마나 승진시켜 줄지가 중요하다.
즉, 4년간에 얼마나의 부가가치를 붙이고 사회에 내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