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소나기나 한 번

조니 2009. 5. 8. 07:41
벌써 날씨가 심상치 않다.
올 여름 더위와의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추워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 턱을 밀어 올리듯 쭈욱 지퍼를 잠그고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넣고 종종걸음으로 다니던 때가 바로 며칠전 같은데...
정말 시간 빨리간다 

요즘은 주변에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힘들다고 푸념들이다.
불황의 여파가 나에게도 피부에 와 닿는다.

순진했던 시절에 목표로 했던 많은 것들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느껴본다.

느껴본다.
느껴보자.
느껴볼까.
느껴질까.
느끼기엔

조금....;;;







소나기나 한 번 쫘~악 쏟아 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