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힘이다

시속 400㎞, 서울~부산 1시간50분

조니 2009. 6. 9. 22:21

3세대 KTX 개발 2015년 운행 목표 외관도 한국적 디자인으로 새로운 KTX가 나온다. 
시속 400㎞ 속도에 프랑스TGV와 흡사한 모습에서 한국적 새로운 디자인도 바뀐다.

차세대 한국형 고속열차 KTX-3 2007년 7월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2013년 시제차량이 나오면 10만㎞ 이상의 시험주행을 거친 뒤 2015년쯤 본격적으로 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사업비만 9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알루미늄 압출재와 경량 특수재료를 사용해 몸무게를 가볍게 했기 때문에 속도 향상이 가능했다. 


고속열차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열차 전면부도 기존 KTX 디자인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날렵하고 동그란 유선형으로 바뀐다. 
공기저항을 줄이고 터널 통과구간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 되어 온 터널 통과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터널을 통과할 때 터지는 폭발음을 줄였다.

열차 폭은 20㎝ 더 넓어지고 좌석 등받이 뒤에는  개인용 LCD모니터가 장착된다. 
기존 고속열차에서는 천장에 달린 공용 LCD 모니터가 전부였지만  KTX-3에서는 개인용 LCD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좌석 위 선반도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을 설치해 승객들 머리 위로 짐이 떨어지지 않게 했다.
일반객실과 분리된 형태의 가족실, 수유실, 카페테리아 등도 새로 도입키로 했다. 
화장실의 긴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IT 기반 기술과 특히 기존 KTX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역방향 좌석도 회전형 좌석으로 모두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