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뜬금

마이클 잭슨의 분향소 만들자?

조니 2009. 6. 26. 22:50
마이클 잭슨씨의 갑작스런 사망은 수많은 마이클 잭슨 팬이 있는 한국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인터넷에서도 추도 메세지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1996년에 서울에서 첫공연을 가졌고 98년 2월의 김대중 전 대통령 의 취임식에도 참여 하는등 지금까지 4번이나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공연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서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의 슬픔에대해의 괴로움에 대해서,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서면 메세지를 보내 한국 팬에게 감동을 준 적도 있다.

이 메세지로에서 마이클 잭슨은「독일과 같이 한국도 곧 통일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고 그 날이 오면 또 여러분을 만날 것을 약속한다」고 했으나 이 약속은 이제 지킬수 없게 되었다.
마이클 잭슨은 아동 성 학대 의혹 등 부정적 이미지도 있어 96년 방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내의 종교 단체, 시민 단체 등 50여개의 단체가 공연 저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국의 인터넷의 게시판에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에 대해 「정말로 슬프다」 「믿을 수 없다」 「 아직 젊은데 안타깝다」는  등의 애도의 메세지와「분향소를 마련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마이클 잭슨」이 검색 1위가 되는 등 한국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산케이 신문

분향소 마련... 물론 어느 사이트의 한 네티즌의 댓글 수준의 의견으로 생각된다.
그럴 가능성도 적겠지만 마이클 잭슨 팬의 입장에서 추모의 마음을 표하고 싶어도 한국과 미국의 관계? (강자와 약자의 관계..뭐 그런...)를 생각하면 분향소 마련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열등감이 아니라 해외에서 볼때 일종의 종속적 관계..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로 비춰지지나 않을까 하는 생뚱맞은 생각이 불현듯 스친다. 
일본 언론도 조금 과장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