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뜬금

감동이 함께하는 환상의 모래 애니메이션

조니 2009. 10. 2. 10:45

얼마 전 우크라이나 TV프로그램에서 묘령의 여인이 출연해 모래로 그리는 애니메이션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크세니야 시모노바란 이름의 1985년생 우크라이나 아가씨다.
모래를 이용해 그려지는 현란한 손놀림과 음악이 어우러져 멋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가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야기의 내용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해하고 감동하기에는 조금 거리감이 있지만 2차대전 당시 독일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헤어진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뼈아픈 역사적 배경이 있기에 우크라이나 관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6.25 전쟁,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서의 가슴아픈 스토리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크세니야 시모노바 그녀의 신기에 가까운 예술작품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