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필각필

V.O.S 박지헌 사채 기사를 보다가

조니 2010. 8. 16. 15:36
 그룹 V.O.S 의 멤버였던 박지헌의 현재 생활고가 화제다. V.O.S를 연상하면 화려한 연예인,가수를 떠올리지만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룹 탈퇴와 사업실패로 인해 대전의 사글세 방에서 여섯식구와 생활하고 있다는 기사는 충격적이다.

월세가 밀려 집에서 쫓겨나고 친구의 도움으로 대전에 조그만 사글세 방 하나 구해 살아가고 있는 가수이기 전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그의 현재 심정은 어떠할까 ...

째아이의 분유값도 없어 첫째아이의 유치원도 그만두고
사채까지 손을 대는 절박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를 지켜주는 가족들과 끝까지 남아 성원을 아끼지 않는 100여명의 진정한 팬들이 있기에 밝고 행복한 노래를 부르는 그의 음반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박지헌은 “나는 참 복받은 사람이다. 지난 1년 간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 대신 사람의 정말 따뜻한 마음을 얻었다”며 “손에 잡히는 돈은 없을지라도 기가 막힌 재산이 생겼다. 그래서 이젠 하나도 가난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바닥으로 떨어진 지난 1년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성숙하고 큰 가수로 화려하게 재기하는 그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