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뜬금
초콜렛 맥주가 나왔다
조니
2009. 1. 11. 12:09
일본에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초콜렛 맥주다.
사진은 산크트가렌사의 임페리얼 초콜렛 스타우트
2006년에 한정판으로 6000개 나왔는데 4일만에 품절 되었었다.
확실히 순한맛 이지만 이름처럼 달콤한 맛은 없다.
흑맥주의 맛에 가깝다.
맥아의 양은 일반적인 흑맥주의 2.5배, 알콜 도수는 8.5%이며 와인처럼 맛을 음미하며 마실수 있다.
맥아를 고온으로 태운 초콜렛 몰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지난해에도 판매했는데 당일에 품절될 만큼 인기가 좋았다.
올해부터 신발매 하는 오렌지 초콜렛 스타우트는 마실때 오렌지의 단맛이 퍼진다.
알콜 도수는 7%로 마시기에 부담이 없어 여성들이 즐길것 같다.
그래도 일반 맥주보다는 도수가 높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바닐라 맛의 스위트 바닐라 스타우트도 새로 나온다.
1월 16일부터 일본내 산크트 가렌사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다카시마야드의 백화점에판매가 된다.
삿포로 맥주가 올해부터 판매하는 초콜렛맥주는 삿포로 맥주 여성 사원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개발했다.
달콤하기보다 쌉쌀한 비타쵸고의 풍미를 맛볼수 있다고 한다.
1월 14일 부터 웹사이트로 부터 접수받아 350mm캔 3개를 1세트로 2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 기린맥주도 맥주 초콜렛을 발매하는 등 약 30개사가 초콜렛 맥주를 잇달아 발매하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을 대신할 것 같은 초콜렛 맥주,
술에 약한 여성 또는 단맛을 싫어하는 남성 모두로부터 인기를 끌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안 나오는지 궁금해 진다.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특별한 날에 이벤트로 좋을 것 같은데 국내 맥주회사들도 조금 더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될 것 같다.
아이디어 천국이라는 일본에서 배울 것이 많다.
정서적으로 별로 좋아 하는 나라는 아니지만 이런 제품이나
다른 아이디어 상품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도 빼빼로 맥주나 사과맥주,바나나 맥주,딸기맥주,청국장 맥주,김치맥주 --; 같은 거 개발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