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보고 내려보는 그림 그리기

올려보는 구도에서는 정면 수평구도와 다르게 얼굴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위치가 조금씩 내려간다
그리고자 하는 얼굴의 계란형 초안을 잡고 가상의 중간 선을 긋는다.
눈선,코선,입선을 차례로 그린다.

왼쪽 참조그림처럼 파란점으로 표시된 두개의 점이 정면 구도에서는 수평선상에 있지만 올려보는 구도에선 오른쪽 파란 점 위치가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가 된다

아래 코선의 빨간점도 귀선 아래의 빨간점과 같은 수평선상의 점이지만 올려 볼때는 귀밑 빨간점이 아래로 내려간다.


주의 할 점은  둥근 얼굴초안의 맨아래 부분이 턱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올려볼때는 당연히 턱선이 올라간다.
참조그림에 사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턱 아랫부분이 된다.

아래로 내려보는 구도는 당연히 올려보는 구도의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눈선이 귀 윗선보다 아래로 내려 오게 된다.
처음부터  완성된 그림만을 그리려 하지말고 일단 전체적인 초안을 잡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론적인 공식을 알아도 손에 익숙하지 않으면 제대로된 그림이 나올수 없다.

미술을 할때 선 하나 바르게 긋기위해 수없이 긋고 또긋고 연습하듯이 초안잡는 연습도 수없이 많이 해야 된다.
가끔 주위에서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수 있냐고 물어보면 간단하다 자꾸 그려보고 많이 그려 보라고 권한다.
 수학에서는 공식을 외우고 거기에 대입만 하면 답이 나오지만 그림은 대입만 한다고 그림이 안된다.

손이 따라주지 않으면 머리속에 구상한 멋진그림이 나올수가 없다.

그림을 많이 그려본 그림쟁이?들도 몇개월 안그리면  손이 굳는다는 표현데로 그림이 어색하고 얼마간 손을 풀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하는 것은 스스로 해야되고
여기서는 간단하고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서만
얘기하겠습니다.
본인도 공부를 더 해가면서 해야지만 전문적 드로잉이 아닌 취미생활 정도의 그림을 위한 설명이니까
알고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 하겠습니다.



참조 그림에 정확성을 기해야 하지만 조그만 타블렛으로 작업하다보니 정확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보아 주세요 --;

원래 계획은 전신구도에 관한 설명도 같이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 올려야 겠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하면 보는 사람도 머리 아플 것 같기도 하구요 --